베테랑기부터 시작된 자동차 역사에 대해서
베테랑기부터 시작된 자동차 역사에 대해서, 1886년 최초로 내연자동차가 등장하면서 1900년 초까지 자동차는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만들어졌다.흔히 말하는 엔진을 실은 마차가 이때 당시에 만들어진 내연자동차를 칭하는것이기도 하다. 단순하게 마차에 엔진을 탑재하고 지붕을 만든것이 고작이었다.
거기에 문을달면서 근대적인 형태의 자동차가 만들어지게되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결정적인 기능적인 결함이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대중화되지도 못했다.바로 그 기능적인 부분은 전진만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후진 기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반드시 운전자와 조수자가 동시에 탑승을 한 뒤 후진이나 주차를 할때는 조수자가 내려서 밀어야만 했기 때문에 아주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이후 이 문제는 카레이서인 레이 하룬이 자동차에 후사경을 달면서 문제점 해결의 실마리를 조금씩 찾기 시작했다. 이것 바로 자동차의 차별화의 시작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당시에는 굉장히 획기적인 방식으로 수많은 가내 수공업 자동차 메이커들이 거울을 부착한 자동차에 부랜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서 엠블럼을 달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당시까지만해도 자동차는 지주나 대상공인이 아니라면 쉽게 접할 수 없는 엄청난 고가의 귀중품이였기 때문에 대중화가 되기 까지는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브래스기로 접어든 자동차 역사는 1900년을 시작으로 1918년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 시기에는 자동차 구조에 대한 기준이 정립되는 시기기도 하여 자동차 역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시기다.당시에 정립된 표준화 된 자동차 구조로는 엔진을 자동차 앞부분에 위치 시키고 후륜구동 굴림 방식, 내연기관, 활동기어를 탑재했다는것이 특징이다.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마차 형태의 탈것들은 빠르게 사라져갔고 소형 무개 마차 역시 자동차에 그 인기가 밀려서 시들해지기도 했다.
브래스기 시기동안 수백개가 넘는 자동차 제작회사가 등장하면서 회사끼리 경쟁을 통해 자동차 기술 개발 역시 굉장히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 또한 헨리포드는 1913년 포드 자동차 생산 공정에 컨베이어 벨트를 도입하면서 대량생산에 기반을 다지고 자동차 판매를 위해 할부 금융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자동차의 대중화를 시작했다고 애기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델T는 유성 톱니바퀴식 변속기와 패달로 동작하는 제어 시스템이 장착된 자동차로 브래스기 당시 가장 많이 생산된 자동차로 알려져있다. 현재는 스포츠카로 많이 알려져있는 부가티 브랜드의 부가티 타입 13도 이시기 진보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토대로 생산되었다.
1919년부터 1929년도는 빈티지기라고 표현하는 시기로 브래스기에 표준화 된 자동차 모델들이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되고 내연기관 엔진의 개발도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고급 차종은 일반 차종과 다르게 설계되는 시기였다.
당시만해도 대량생산을 무기로 포드자동차가 시장점유 1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제너럴모터스는 이와 맞서 제품의 다양화로 맞섰다. 소비자의 경재 정도와 그에 따른 취향을 분석하여 제품라인을 구성하기도 했다. 빈티지기 가장 고가의 자동차로는 캐딜락이 있었는데 가장 저렴한 쉐보레보다 6배 높은 가격 차이를 보이면서 명실상부한 최초의 럭셔리 세단이 되었다.
전쟁이전시기는 대공황이 일어난 이듬해 1930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의 복구 시기인 1946년까지를 가르킨다. 당시에 제작된 자동차를 클래식 자동차라고 부르며 우리가 현재 TV에서 흔하게 보는 예전 자동차들이 바로 이시기에 제작된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전쟁으로 인해서 자동차 제조 회사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으며 인수합병이 속속히 이뤄지면서 자동차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당시에 만들어진 자동차는 현재까지도 우리 기억속에 있는 경우도 많다.
1946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전쟁이후기가 시작되고 1974년까지 전쟁이후기에 포함된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자동차 디자인들이 많이 출시되었고 미국에서는 제너럴 모터스, 울즈모빌, 캐딜락이 고압출 V8 엔진을 장착한 모델들을 선보였고 영국에서는 포드칸설, 모리스 마이너, 로버P4가 발표되었다.
1950년대에는 본격적으로 전세계적인 자동차 보급이 시작되었으며 기술적인 발전도 이뤄지면서 엔진의 힘과 주행속도가 증가했고 자동차 외형도 점점 우아하게 바뀌었다. 그러면서 자동차 대중화가 시작됐고 자연스럽게 소형자동차가 유행하는 시기가 바로 전쟁이후기다.
이 시기 가장 큰 기술적 발전은 독립현가식 방식이 대중화되었고 다양한 연료분사 방식이 개발되었고 자동차 안전에 대해서 고려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이용자들의 취향과 입맛을 맞추기 시작했다.
일본은 전쟁 이후기에 한국전쟁 특수 이후 경쟁력 있는 자동차 생산국으로 세계무대로 나가게 되면서 닛산, 토요타와 같은 기업들이 성장하게 된다. 반면에 미국은 1973년 석유파동이 일어나면서 큰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점점 일본과 유렵 자동차 브랜드에게 시장을 점점 잠식당하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배터랑기부터 시작해서 브래스기, 빈티지기, 전쟁이전기, 전쟁이후기로 1886년부터 시작해 1974년까지 자동차 역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다음시간에는 1974부터 현재까지는 물론이고 이후에는 자동차가 어떤식으로 발전해 나아갈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